2016년 5월 17일 강남역 근처의 노래방 화장실에서에서 한 남성이 불특정한 여성을 살해한 강남역 노래방 살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피의자가 "평소에 여성으로부터 무시를 당해 범행을 하기로 결심하였다"고 증언한 사실과, 여성만을 골라 살해하기 위해 범행 현장에서 피의자가 30분 정도를 기다린 사실이 알려지자 이 사건이 여성 혐오 범죄라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사건 현장과 가까운 강남역에 10번 출구에는 피해자를 추모하는 포스트잇을 붙이는 추모 운동이 일어났다. 경찰이 피의자가 조현병 환자이므로 이 사건을 여성 혐오 범죄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 이 사건이 여성 혐오 범죄인가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였다.
1995년 9월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4차 세계여성대회는 전 세계 189개국 정부대표, 유엔 관련 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약 5만 여명의 여성들이 참가한 대회로 국내외 세계 여성 정책에 미친 파급효과가 상당하였다. 유엔창설 50주년이자 유엔이 정한 세계여성의 해 20주년이기도 한 해에 개최된 대회로 참가국들 간 수많은 이견을 극복하고 여성의 지위향상 및 동등한 참여를 촉구하는 행동강령과 북경선언을 채택하고 마무리되었다.